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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장마철에 많은 피해를 보는분들이 있는데요
올해 장마철은 6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장마 기간 중 자주 발생하는 침수, 감전, 운전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필수 안전수칙을 상황별로 정리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보겠습니다.
1. 2025년 장마철, 언제 시작될까?
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장마 예보에 따르면, 2025년 장마는 6월 말부터 7월 하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남부 지방: 6월 23일 ~ 7월 20일 전후
- 중부 지방: 6월 25일 ~ 7월 25일 전후
-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지역별 1주 내외 차이 존재
주의: 장마는 통상 평균 25~30일 정도 지속되며, 시작일은 해마다 3~5일 오차가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몇 년간은 짧고 강한 집중호우, 국지성 폭우, 이상 고온 현상이 함께 나타나므로 단순히 '비만 오는 계절'로 넘기기 어렵습니다.
2. 장마철에 꼭 지켜야 할 7가지 안전수칙
장마철에는 단순히 우산을 챙기는 것 이상으로, 생활 속 안전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가정, 출근길, 야외활동, 전기/가스 사용 등 실생활 전반에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들이 존재하므로 아래 안전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① 저지대 주차 금지 및 차량 침수 예방
- 지하주차장, 계곡 인근 주차 절대 금지
- 장마 전 점검사항: 타이어, 브레이크, 배터리, 와이퍼 교체
- 차량 보험에 '침수 피해 보장 여부' 체크 필수
② 감전 및 누전 사고 예방
- 전기 콘센트 주변 물기 제거
- 멀티탭, 콘센트 침수 시 절대 사용 금지
- 외출 시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③ 빗길 운전 시 감속운전
- 평상시보다 속도 20% 줄이기
- 전조등·미등 점검
- 고속주행 중 급제동 금지
- 침수 도로는 절대 통과하지 않기
④ 옥상 배수구 및 하수구 사전 점검
- 가정 내 배수관, 하수구 낙엽·이물질 제거
- 비 내리기 전 사전 청소가 피해 예방의 핵심
- 옥상 물 고임 → 누수·곰팡이·붕괴 위험까지 이어질 수 있음
⑤ 외출 시 야외시설 주의
- 공사장 근처, 전신주, 가로수 아래 피하기
- 침수 예상 지역: 하천 산책로, 지하차도, 계곡 등 접근 금지
- 무리한 등산·낚시·야영은 삼가야 함
⑥ 음식물 위생관리
- 장마철엔 세균 번식 빨라 식중독 위험 증가
- 날 음식은 피하고, 익혀 먹는 식단 추천
- 조리 전·후 손 씻기 철저히
⑦ 일기예보·기상특보 수시 확인
- 기상청 ‘날씨누리’, ‘안전디딤돌 앱’ 설치
- 재난 문자 수신 설정 ON
- 긴급 대피소 위치 사전 확인
3. 장마철 침수·붕괴 등 비상상황 시 대처법
| 상황 | 대처법 |
|---|---|
| 주택 침수 | 전기차단기 OFF → 가족 대피 → 소방서/지자체 연락 |
| 지하차도 침수 | 진입 전 수위 확인 (30cm 이상 시 차량 침수) |
| 산사태 위험 지역 | 비오기 전날 짐 옮기기, 인근 이탈, 마을방송 확인 |
| 감전 사고 발생 | 젖은 손·발로 접근 금지 → 119 및 한전 신고 (☎123) |
| 하천 산책 중 물 빠르게 불어날 때 | 즉시 높은 곳으로 대피, 불어난 물 흐름 절대 통과 금지 |
4. 결론 – 장마철, 미리 준비하면 충분히 안전합니다
장마철은 피할 수 없는 자연 현상이지만, 조금의 주의와 대비만으로 충분히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미리 대비하는 생활습관입니다.
- 비가 내리기 전에 배수로 확인하기
- 운전 중 침수로 의심되면 되돌아가기
- 집안 전기·가스는 습도 높은 날엔 항상 점검하기
위험한 길이라면 피해서 가던지 해야하는데 나는 별 문제가 없겠지 라는 생각에 쉽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가족과 이웃, 직장 동료들과 안전수칙을 공유하고, 불안 요소는 사전에 점검해보셨으면 합니다.
기록적인 폭우에도 피해 없이 여름을 보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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