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는 깨끗한 물로 작동하니까 굳이 청소 안 해도 되지 않나요?”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아직도 많습니다. 앞으로도 많을것이구요
하지만 세탁기 내부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세균과 곰팡이, 찌든 때가 서서히 쌓이게 됩니다.
특히 물때, 세제 잔여물, 섬유 찌꺼기 등이 내부에 들러붙어
냄새의 원인이 되고, 피부 알레르기나 옷감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흔히 많이 사용하고 있는 세탁기 종류별(통돌이/드럼)로
가장 효과적인 세탁기 내부 청소법과 관리 꿀팁을 총정리해보겠습니다.
✅ 왜 세탁기 내부 청소가 필요할까?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세탁기 내부에 이미 오염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 세탁 후에도 옷에서 묘하게 쉰 냄새가 날 때
- 세제 투입구 주변에 검은 곰팡이가 생겼을 때
- 물 빠짐이 느려졌거나 세탁기 소음이 커졌을 때
- 내부 고무패킹에 미끄덩한 물때가 느껴질 때
세탁기 내부는 평균 2~4주 사용 후부터 점차 세균 번식이 시작되며,
6개월 이상 관리하지 않으면 찌든 때가 굳어 제거가 어려워집니다.
🌀 통돌이 세탁기 청소 꿀팁
통돌이는 외부에선 깔끔해 보여도 내부 드럼 아래와 물통 사이가 오염되기 쉽습니다.
① 세탁槽(세탁통) 청소 모드 활용
- 세탁통에 물을 가득 받습니다 (온수면 더 좋음)
- 전용 세탁조 클리너나 베이킹소다 1컵 + 과탄산소다 1컵 투입
- 통세척 모드로 1회 돌리고, 끝난 후 한 번 더 물 세척
💡 TIP: 하루 정도 불려두면 찌든 때 분해력이 훨씬 좋아집니다.
뚜껑은 열어두고 완전 건조 필수!
🔄 드럼 세탁기 청소 꿀팁
드럼 세탁기는 고무 패킹 사이와 문 주변 곰팡이가 특히 심각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① 고무 패킹 틈새부터 관리
- 마른 수건 + 식초 또는 구연산을 적셔서 문틈과 고무 사이 닦기
- 곰팡이가 많을 경우 과탄산소다 물에 적신 솔로 세심히 제거
- 청소 후엔 항상 문 열어 건조 유지!
② 드럼 내부 세척
- 물 60도 이상으로 설정 후, 전용 클리너 or 베이킹소다 + 구연산 조합 투입
- 세탁 코스로 돌려 내부 살균 → 물 1회 추가 세척하여 잔여물 제거
💡 TIP: 구연산은 세균 제거와 함께 악취 제거에도 탁월
매달 1회만 해도 냄새·오염 완전 차단!
🧴 세탁기 청소에 좋은 재료 Top 3
재료 | 효과 | 사용 팁 |
---|---|---|
베이킹소다 | 찌든 때 제거, 중화 작용 | 1컵 투입해 통세척 |
과탄산소다 | 살균, 표백, 악취 제거 | 40도 이상 물에 희석 후 사용 |
구연산 | 물때·세균 제거, 탈취 | 고무패킹과 문틈에 추천 |
👉 참고: 락스는 세탁기 부품 부식 유발 우려가 있어 장기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 세탁기 관리 꿀팁 요약
- 통세척 기능은 월 1회 정기 사용
- 세탁 후 문은 항상 열어두기 – 내부 곰팡이 예방
- 고무패킹/세제 투입구도 주기적으로 닦기
- 세탁 후 수건으로 물기 닦아주면 세균 번식 억제
- 세탁조 클리너는 3개월마다 전용 제품 사용 추천
✅ 결론 : 세탁기 청소는 옷보다 먼저 관리해야 할 필수 루틴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세탁기 속은 생각보다 훨씬 더럽습니다.
냄새도 문제지만, 세균과 곰팡이는 보이지 않는 건강 위협이기도 합니다.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같은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만으로도
세탁기 내부를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 청소는 1년에 한두 번이 아니라, “월 1회 건강관리 루틴”으로 생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세탁기 상태가 바뀌면, 옷 냄새가 달라지고 삶의 질도 바뀝니다 😊
또한 세탁기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생길수 있으니, 관심을 갖고 가급적 시간을 만들어 세탁기 청소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