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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유학 중 병원 대체 방법 완벽 가이드

by 애센춘 2025. 3. 28.

도쿄, 거리, 사람들 이미지

 

일본 도쿄에서 유학 중에 갑작스럽게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병원을 찾는 일은 당황스럽죠? 특히 언어 문제와 보험 문제까지 겹치면 더더욱 어렵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미리 정보를 알고 대처 방법을 준비해 둔다면 훨씬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도쿄 유학생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활용할 수 있는 대체 방법과, 병원을 방문해야 할 경우 유용한 팁까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쿄 유학 중 병원에 가지 않고 대처하는 방법!

도쿄에서 유학 중이라면 생활비 부담도 큰데, 병원비까지 생각하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그렇다고 병원에 가지 않고 아픈 상태로 견디기에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병원 방문 없이도 대처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으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약국(ドラッグストア) 활용하기

일본의 드럭스토어(약국)는 감기약, 두통약, 소화제 등 기본적인 의약품을 판매하며, 일부 상비약은 처방전 없이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드럭스토어로는 마츠모토키요시(マツモトキヨシ), 스기약국(スギ薬局), 코쿠민(コクミン) 등이 있습니다.

사용법 : 약사의 도움을 받으려면 증상을 간단히 일본어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 두통: 頭痛(ずつう, 즈츠우)
- 발열: 発熱(はつねつ, 하츠네츠)
- 소화불량: 消化不良(しょうかふりょう, 쇼카후료)
약사와 상담하기 : "すみません、○○の薬がありますか?" (죄송합니다, ○○ 약이 있나요?)
비용 절감 :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는 경증 질환의 경우, 약국에서 적절한 약을 구매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와 비슷하니 활용하시면 좋겠네요!

2. 온라인 진료(オンライン診療) 활용

최근 도쿄에서는 온라인 진료 서비스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의사와 화상 상담을 할 수 있으며, 처방전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추천 플랫폼
- Medley(メドレー)
- LINE 헬스케어
- CLINICS
이용 방법 : 회원가입 후 증상 입력 → 예약 → 온라인 상담 → 처방전 발급
장점 : 외출하지 않고도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며, 일부 플랫폼은 영어 상담도 지원합니다.

역시나 우리나라 도 비슷한 플랫폼들이 있으니 잘 아실꺼라 생각되네요

3. 건강 상담 핫라인 이용

도쿄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 상담 핫라인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전화로 간단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쿄 메디컬 인터프리터 서비스:
- 전화번호: 03-5285-8181
- 운영 시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 언어 지원: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
상담 내용: 병원 안내, 증상 설명, 의료 관련 정보 제공 등

한국어도 가능하니 운영시간에 맞춰 상담을 한다면 너무 유용할꺼 같습니다.

병원 방문이 꼭 필요한 경우

아무리 대체 방법이 있다 해도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으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고열이나 심각한 통증

약국에서 구매한 약으로도 열이 가라앉지 않거나, 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추천 병원:
- 도쿄 대학 병원(東京大学病院)
- 게이오 대학 병원(慶應義塾大学病院)
- 세인트 루크스 국제 병원(聖路加国際病院)
진료 예약: 일본 병원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 많으므로 미리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사고나 부상

교통사고나 큰 부상을 입었을 때는 응급실로 바로 가야 합니다.

구급차 호출 방법:
- 전화번호: 119
- 일본어: "救急車お願いします" (큐큐샤 오네가이시마스)
- 위치 설명: 간단한 일본어로 현재 위치를 설명해야 합니다.
응급 상황 설명:
- "事故がありました" (지코가 아리마시타) -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けがをしました" (케가오 시마시타) - 부상을 입었습니다.

등 간단한 일본어 숙지는 필요합니다. 다행이 구급차번호도 우리나라랑 똑같은 119라 편할듯 합니다.

3. 보험 문제 해결하기

유학생이라면 대부분 일본 내 유학생 보험이나 국가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을 것입니다. 병원 방문 전에 보험 카드와 신분증을 준비하여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증 제시: 진료비의 30% 정도만 부담
영수증 보관: 보험 청구를 위해 반드시 진료비 영수증을 챙겨야 합니다.

도쿄 유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응급 상황 대처법

도쿄에서 유학 생활 중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1. 응급 전화번호 저장:
- 119: 구급차 및 소방서
- 110: 경찰
2. 긴급 연락처 확보:
- 학교 담당자
- 친구나 룸메이트
- 대사관 또는 영사관
3. 일본어 응급 문장 외우기:
- "助けてください" (타스케테 쿠다사이) - 도와주세요
- "救急車を呼んでください" (큐큐샤오 욘데 쿠다사이) - 구급차를 불러주세요
- "具合が悪いです" (구아이가 와루이데스) - 상태가 안 좋아요

결론

도쿄에서 유학 중 병원을 방문하는 일은 복잡하고 두려울 수 있지만, 미리 준비하고 대체 방법을 알아둔다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간단한 증상은 드럭스토어나 온라인 진료를 활용하여 해결하고, 심각한 상태라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응급 상황에서는 전화번호와 간단한 일본어 문장을 미리 숙지하여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일본은 소화제 등 상비약이 잘 만들어져 효과도 좋은 약들이 많으니 미리 상비해둬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학 생활 중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하여 필요한 정보를 미리 알아두고 준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거 같습니다.